물도 열심히 마셨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대처법을 알면 충분히 예방하고 재발도 막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요로결석의 정의부터 증상, 진단, 치료, 재발방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요로결석이 뭔지 몰랐던 분", "소변이 자주 불편했던 분", "결석이 재발했던 분"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 목차
1. 요로결석이란? 2. 주요 증상 3. 요로결석의 원인 4. 진단 방법 5. 치료 방법 6.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7. 예방법 8. 자주 묻는 질문 (FAQ) 9. 마무리 조언
요로결석은 소변 속 물질(칼슘, 수산염, 요산 등)이 소변에서 충분히 녹지 못하고 결정을 이루며 '돌'처럼 굳어지는 현상입니다.
이 결석이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를 따라 위치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통증이 발생합니다.
작은 결석은 소변으로 자연 배출되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지면 요로를 막아 극심한 통증, 혈뇨, 감염, 심지어 신장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장(콩팥) 안에 생긴 경우: 신석
▪ 요관에 걸린 경우: 요관결석
▪ 방광에 있는 경우: 방광결석
▪ 요도에 생긴 경우: 요도결석
※ 결석의 위치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식이 달라집니다.
요로결석의 증상은 결석의 크기, 위치, 요로 폐쇄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나 허리, 하복부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입니다.
| 증상 | 설명 |
|---|---|
| 옆구리 또는 하복부 통증 | 산통이라 불릴 만큼 극심, 자세 바꿔도 완화되지 않음 |
| 혈뇨 | 소변에 피가 섞여 분홍 또는 붉은 색이 보임 |
| 빈뇨, 잔뇨감 | 방광 쪽 결석일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개운치 않음 |
| 구토, 발열 | 결석에 의한 요로감염 동반 시 발생 가능 |
통증은 "파도처럼" 갑자기 찾아오고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런 증상은 맹장염, 여성의 난소 질환, 요로감염 등과도 비슷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요로결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단일 원인보다는 생활습관 + 체질 + 식단 + 수분 섭취 부족 등이 복합 작용합니다.
| 원인 | 설명 |
|---|---|
| 수분 부족 | 소변 농축 → 결정체 형성 용이 |
| 고단백·고염분 식사 | 요산, 칼슘 배출 증가 → 결석 유도 |
| 유전 | 가족력 있는 경우 발생률 ↑ |
| 대사질환 | 비만, 당뇨, 통풍 등 → 요로결석 위험 증가 |
| 약물 복용 | 일부 이뇨제, 항경련제 등 결석 형성에 영향 |
특히 여름철이나 운동 후 수분 보충 없이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소변이 진해지면서 결석 생성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요로결석은 증상이 있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통해 결석의 위치, 크기, 모양 등을 확인해야 치료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 소변 검사: 혈뇨 여부, 감염 동반 여부 확인
▪ 복부 CT: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 미세한 결석도 확인 가능
▪ X-ray: 방사선에 잘 보이는 결석 확인
▪ 초음파: 방사선 피할 수 있는 대체 진단법
▪ 결석 분석: 배출된 결석을 화학분석 → 식단 조절에 활용
진단 결과에 따라 자연 배출을 유도할지,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지가 결정됩니다.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의 크기, 위치, 증상 유무에 따라 다르게 접근합니다.
작은 결석은 자연 배출이 가능하지만,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의료적 개입이 필요합니다.
| 치료 방식 | 설명 |
|---|---|
| 수분 섭취 & 약물치료 | 5mm 이하 결석은 진통제 + 이뇨제와 함께 수분 섭취로 자연 배출 유도 |
| 체외충격파 쇄석술(ESWL) | 초음파 충격파로 결석을 깨서 소변으로 배출 |
| 내시경 수술 | 요관경을 삽입해 결석 직접 제거 (요관결석, 크기 클 때) |
| 복강경/개복 수술 | 드물지만 매우 큰 결석, 기형, 반복 재발 시 적용 |
요즘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하며,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다만 결석이 1cm 이상이거나 요관을 막고 있는 경우, 합병증 예방을 위해 빠른 조치가 중요합니다.
요로결석은 자연적으로 배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 통증이 너무 심해 걷기조차 힘들 때
▪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계속될 때
▪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고열이 동반될 때
▪ 소변에 피가 섞여 진한 붉은빛이 나는 경우
▪ 임산부 또는 단신장 환자에게 결석 증상이 나타날 때
특히 한쪽 신장만 있는 사람은 요로가 막히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결석이 요관을 완전히 막아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은 한 번 생기면 재발률이 50% 이상일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평소 생활습관만 잘 관리해도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 하루 물 2L 이상 마시기: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
▪ 짜고 단 음식 줄이기: 소금·설탕은 칼슘 배출 촉진
▪ 칼슘 식품은 적절히 섭취: 과도한 제한은 오히려 수산염 흡수 증가
▪ 카페인·탄산음료 줄이기: 요산, 칼슘 배출 촉진
▪ 운동 후 수분 보충: 땀 많이 흘린 후 소변 농축 방지
특정 체질이나 대사 문제가 있는 경우, 결석 성분 분석을 통해 맞춤 식단을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수산칼슘 결석이 많은 분은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등을 주의해야 하죠.
문제는 과도하게 집중된 섭취와 수분 부족입니다.
전체 식단의 균형이 더 중요하며, 칼슘 섭취를 적절히 유지하면 오히려 수산염 결합을 억제해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국물류 음식, 인스턴트, 젓갈류,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반찬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나트륨 섭취는 하루 2g 이하를 목표로 하세요.
특히 잠들기 전, 새벽, 기상 직후는 소변 농도가 가장 진한 시기이므로 이때도 물을 챙겨 마셔야 해요.
소변이 맑은 연노란색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표입니다.
그러나 수분 섭취, 식단 개선,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결석의 종류(칼슘계, 요산계 등)에 따라 예방 전략도 달라지므로, 배출된 결석을 분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로결석은 작은 돌 하나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미리 알고 관리하면 고통 없는 삶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요.
소변에 피가 보이거나, 옆구리에 찌릿한 통증이 반복된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빠른 치료, 그리고 수분 섭취와 식이 관리가 당신의 신장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 소변 속 결정체가 굳어 돌처럼 되는 질환 (신장~요도 전 구간)
▪ 증상: 옆구리 통증, 혈뇨, 소변 불편감, 구토
▪ 진단: 소변검사, CT, 초음파, 결석 분석 등
▪ 치료: 수분 섭취, 약물, 체외충격파, 내시경, 수술 등 단계적 치료
▪ 예방법: 하루 2L 물, 짠 음식 제한, 칼슘 균형 섭취, 정기검진
▪ 재발률 높으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요로결석, 한 번의 통증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금부터 미리 관리해보세요. 건강한 신장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