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형 탈모약 효과부터 부작용까지 총정리

📝 목차
1. 남성형 탈모란? 2. 탈모약의 핵심 – 피나스테리드란? 3. 피나스테리드 복용 효과 4. 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 5. 피나스테리드 외 다른 선택지 6. 복용 시기와 기간 7. 병원에 가야 할 기준 8. 자주 묻는 질문 (FAQ) 9. 마무리 조언
남성형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Androgenetic Alopecia, AGA)라고도 불리며,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작용으로 발생합니다. 이 호르몬은 모낭을 점점 축소시키고, 모발을 가늘고 약하게 만들며 결국 탈모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특히 이마 양옆에서 시작해 정수리 방향으로 점점 넓어지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유전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조기에 시작해 점차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피나스테리드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대표적인 탈모 치료제입니다. 본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었지만, DHT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 덕분에 남성형 탈모 치료에도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작용 방식은 5α-환원효소 중 2형을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는 과정을 차단합니다. 결과적으로 모낭의 위축을 막고, 기존 모발의 탈락 속도를 늦추며,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주요 제품으로는 프로페시아(오리지널), 피나로이드, 피나스테정, 프로스카(고용량) 등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보통 3개월~6개월 사이에 탈모 진행이 멈추거나 완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위에 효과가 좋은 편이며, M자 이마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 약은 새로운 머리카락을 만들어내기보다는 기존 모발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두는 약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조기 복용이 중요하며, 진행이 많이 된 탈모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 탈모 진행 속도 완화
- 정수리 부위의 모발 유지 효과 탁월
- 3~6개월 이상 복용 시 눈에 띄는 개선
- 복용 중단 시 다시 빠질 수 있음

부작용 유형 | 설명 |
---|---|
성기능 관련 | 성욕 감소,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1~2% 보고됨) |
정신적 증상 | 우울감, 불안감 (드물게 보고됨) |
PFS | 복용 중단 후에도 일부 증상이 지속되었다는 보고 있으나 논란 있음 |
기타 | 유방 압통, 간 수치 변화 등 매우 드묾 |
부작용 발생률은 낮은 편이며, 대부분의 경우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피나스테리드 외에도 다양한 탈모 치료제가 존재하며, 각각의 특성과 작용 방식, 부작용 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대안 약제입니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대응할수록 더 많은 모발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대 중후반~30대 초반에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약물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최소 3~6개월이 걸리며, 꾸준한 복용이 중요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수개월 내에 탈모가 다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기 복용이 권장됩니다.
- 시작 시점: 가능한 조기에
- 복용 주기: 하루 1정, 동일한 시간대 권장
- 복용 기간: 최소 6개월 이상, 장기 복용 필요
- 중단 시기: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

탈모 초기에는 자가 진단으로도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이 필수입니다.
- 최근 몇 개월 사이 급격한 탈모가 나타난 경우
- 가족력이 뚜렷하여 예방적 복용을 고려 중인 경우
- 정수리 또는 M자 부위에 두피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한 경우
- 자가 치료로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복용 여부에 대한 고민은 정보를 정확히 알고 나서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조기 대응, 꾸준한 복용, 건강한 생활습관이 탈모 관리의 3대 원칙입니다.